美,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한인 4명 신원공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계 피해자 4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시관은 18일(현지 시각)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21)에 의해 살해된 여성 4명의 이름과 나이, 성별, 사인 등을 공개했다. 다만 국적에 대한 언급 없이 ‘아시아 여성’이라고만 적었다. 외교부는 사건 직후 이들 4명이 한국계라고 확인한 바 있다.

풀턴 카운티에 따르면 희생자는 박모(74)씨, 김모(69)씨, 유모(63)씨와 그랜트를 성으로 하는 한 여성(51) 등이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17일 부검을 진행한 풀턴 카운티 측은 이들이 각각 머리와 복부 등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총격범은 마사지 업소 세 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국계 4명을 포함한 8명을 살해했다. 이 중 6명이 아시아계로 드러나자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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