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질녘 풍경 속 ‘감성 누아르의 진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위로 돌아갈 길 없는 젊은이들의 초상이 펼쳐진다. 냉혹하고 잔인한 세계에선 선혈이 낭자하고, 칼끝은 서서히 청춘들을 향한다. 이를 잘 알면서도 무심한 듯 서로를 위하는 마음, 그들이 주고받는 소소한 농담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누아르 장인’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다. 영화 ‘신세계’ 더 읽기